디자인 의도
오랜 시간을 담아서 보관하는 ‘액자’를 떠올릴 수 있게 디자인했습니다. 간판의 배경으로 견고한 미색 철판을 사용하고 그 위에 액자 형태의 나무를 가공 후 부착하는 방식으로 제작했습니다.
가게 소개
오수간교를 건너면 만나게 되는 첫 번째 헌책방, 사십여 년간 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 하나서점입니다.
주인 이야기
“여긴 사람들이 많이 다녀요. 동대문 큰 상가들이 지척에 있고, 근처 평화시장에선 옷도 팔고, 부자재도 파니까요. 바로 앞에 지하철역도 있고요. 그러니 와서 구경만 하고 가시는 분들도 많지요. 가끔은 조금 야속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더 많은 분들이 와서 구경하셨으면 좋겠어요. 책은 직접 만져 보고 읽어 봐야 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