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창서림

40여 년의 시간

개업 1971
전문분야 일반 서적
위치 평화시장 1층 다 127호

가게 소개
지난 세월 자식들 공부 가르칠 수 있었던 것이 기뻤다고 하시는 사장님은 이 서점을 사십여 년 동안 운영 중입니다.

주인 이야기

“대학교재나 참고서가 잘 팔리던 시절, 석·박사 논문 쓰는 학생들이 이곳에 와서 책을 사가곤 했습니다. 학창 시절에 자주 왔던 손님이 이제는 교수가 되어서 가끔씩 찾아오기도 해요. 아직도 떠나지 않고 이곳에 있냐고 물어보시는데, 저는 쑥스럽게 웃곤 하죠. 이렇게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 꾸준히 찾으면 참 뿌듯해요.”

디자인 의도

영창서림은 책장마다 가지런히 꽂혀 있는 책들과 오랜 손때가 묻어있는 멋있는 나무 사다리가 인상적인 공간입니다. 이 풍경을 간판 위에 고스란히 옮겨 예쁜 책장과 나무 사다리를 간판 배경으로 활용했습니다.